[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12450)에 대해 loT와 전장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목할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92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YoY +4%)으로 기존과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5004억원(3분기 9967억원 기록)”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와 동시에 가전 수요 회복 지연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고 판관비는 QoQ +6.4%, YoY +2.5%”로 예상했다.
또 “H&A는 올해 4분기 매출액 6조6000억원(YoY +3%)으로 영업이익도 비용 증가로 전년과 유사할 것이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0.4%를 기록했기에 올해 BEP 수준으로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VS는 올해 4분기 매출액 2조6000억원(YoY +7%)으로 수주잔고는 올해 +25% YoY 전망, 안정적 수익성(OPM 2.3%)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에서 알 수 있듯 IT 수요 둔화 구간에도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며 체력을 증명했다”며 “올해 4분기 추정치 하향 조정 및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 주가조정이 나타났지만 추가 하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수요 회복에 따른 가전/TV 등 IT 디바이스의 점진적 수요 개선으로 인한 매출 회복, 물류와 마케팅 등의 비용 효율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목할 포인트고 프리미엄 라인업의 수요 가세 시 레버리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햔편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한 전장 사업 부문도 올해 말 VS 수주 잔고 YoY +25% 전망, 제품 Mix 및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VS 매출액은 올해 10조원(YoY +17%), 다음해 12조원(YoY +18%)”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속 IoT,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사업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대표 가전 업체에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및 핵심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LG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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