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풍산, 여전히 저평가 영역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12-26 08:46: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풍산(195940)에 대해 탄약 수요 증가로 방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최근 구리가격 회복으로 신동부문은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전일 종가는 3만86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높아진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탄약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대구경 탄종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 연 10만발 생산 가능한 탄약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풍산은 올해 1조원 수준의 방산 매출을 2027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신동부문 실적에 영향을 주는 구리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건설 및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전력망 업그레이드/전기차와 같은 에너지 전환용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그래서 풍산은 관련 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7년 40%로 늘려 수익성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 별도기준 매출 9320억원(신동 5190억원, 방산 4100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신동 50억원, 방산 530억원)으로 전년비,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은 내수 계절성 영향에 따른 증가와 지연되었던 수출 계약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신동부문은 판매량 회복에도 4분기 판매가격에 적용되는 구리가격(1개월 후행)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진 지속될 것”이라며 “단 최근 남미의 광산 공급 차질과 중국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로 구리가격이 톤당 8500달러 수준으로 회복되고 1분기 신동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풍산은 동 및 동합금 소재 제품, 군용 탄약과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을 생산한다.

풍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양식품, 예상보다 가파른 수출 증가 Capa 증가율 뛰어 넘어-키움 키움증권이 14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양식품의 전일 종가는 61만2000원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957억원(YoY +38.7%), 영업이익 812억원(YoY +84.3%)을 전망했다. 그는 "평균판매단가(AS...
  2.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외 법인 성장 기대-키움 키움증권 지난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 미국 법인 성장이 기대가 된다며, 중국내 영업환경 개선 및 미국 법인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8만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
  3.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내년부터 큰 폭 성장 예상-DS DS투자증권이 1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합병법인 원가율 안정화 및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등의 매출 본격화 등을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9만2600원이다.셀트리온의 짐..
  4. 삼천리,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 3.33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004690)가 6월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6월 가스유틸리티주에서 PER 3.3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동도시가스(267290)(3.75), E1(017940)(5.02),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5.18)가 뒤를 이었다.삼천리는 지난해 매출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
  5.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하반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NH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렌터카 사업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발생했던 관련 기저 부담이 오는 3분기 소멸된 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2만78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