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뱅크, 순조로운 마진 개선 -대신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1-03 09:32: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해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일 종가는 2만8000원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9조6000억원으로 금융당국이 설정한 비중 30%에 케이뱅크를 제외하고 모두 충족했지만 은행 자체적인 계획은 카카오뱅크만 유일하게 달성했다”며 “금융감독원이 말잔기준을 평잔기준으로 변경함에 따라 기존 목표설정을 완료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부담이 훨씬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1월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연체율은 1.76%로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낮다”며 “뛰어난 연체율 관리로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주택 및 전세담보대출 대환 플랫 폼 출시 예정”이라며 “카카오뱅크는 담보대출 위주의 성장을 드라이브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출시되면 점유율 1위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은행주 상방을 제한하고 있는 정부정책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정책이 금융당국이 원하는 상생과 유사해 정부의 압박을 벗어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jno03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