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차, 글로벌 HEV 질주 계속된다-신한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1-11 08:20: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명학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인센티브 상승과 EV 판매 둔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미국/HEV의 힘으로 올해에도 영업이익(OP) 14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18만6700원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162조7891억원(YoY +14.22%), 영업이익 15조4140억원(YoY +56.97%)이다. 범위를 4분기로 제한하면 매출액 42조원(YoY +8%), 영업이익 3조7000억원(YoY +10%)이다. 양호했던 도매 판매량과 내수 수요 둔화에도 전년비 3%가량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방한 점이 반영됐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도매 판매(421만7000대. 국내 76만2000대+해외 345만5000대)를 고려해 올해 판매 목표치를 글로벌 424만3000대(국내 70만4000대+해외 353만9000대)로 책정했다”며 “국내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과 일부 신흥국의 성장을 전망한 수치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수요가 둔화되는 점은 물량 측면에서 부담이다. 다만 HEV 차종은 여전히 10~12개월의 대기 일수를 보이고 있어 내수에서 판매량이 감소하더라도 믹스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기차와 관련된 지출 증가가 영향을 주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전기차 경쟁 심화는 HEV 전반의 판매 개선으로 이어져 HEV 포트폴리오가 두터운 현대/기아 입장에서는 고마진 HEV 판매로 수익성을 상쇄하고 있다”며 “완성차 손익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이다”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현대차의 최근 실적.[이미지=네이버 증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