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3900억원 증가한 2.82조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실적발표와 함께 기말배당도 결정했다.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의하며 4분기 배당총액은 총 2조4500억원이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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