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성장 유지-유안타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4-02-14 08:29: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케이캡 수수료 개선 및 신규 품목(카나브 시리즈 4종, 포시가 시리즈 3종) 도입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4만450원이다.


지난해 4분기 HK이노엔은 매출액 2241억원(YoY 3.6%), 영업이익 225억원(YoY 169%)을 기록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케이캡의 가파른 처방량 증가와 수액 매출이 늘어나며 MSD(미국 머크) 백신 매출 감소 영향을 상쇄해 이익이 개선됐다”며 “H&B(헬스앤뷰티) 부문은 숙취해소제 시장 경쟁 심화 영향 및 매출 부재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연간 매출액 9325억원(YoY +12.5%), 영업이익 972억원(YoY +47.6%)를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MSD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한 관련 매출이 부재하겠으나 케이캡 수수료 개선 및 신규 품목 도입 영향으로 매출액이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케이캡 코프로모션이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됐다”며 기존 파트너였던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펙스클루 공동 판매 가능성과 연내 신규 P-CAB(테코프라잔) 제제인 zastaparazan(제일약품) 출시가 예상되면서 P-CAB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전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P-CAB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 점유율은 18.7%(YoY 4.5%pt)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P-CAB은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대비 빠른 작용 기전과 투약시 식이 영향이 낮아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유해 PPI에서 P-CAB으로의 전환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양식품, 예상보다 가파른 수출 증가 Capa 증가율 뛰어 넘어-키움 키움증권이 14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양식품의 전일 종가는 61만2000원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957억원(YoY +38.7%), 영업이익 812억원(YoY +84.3%)을 전망했다. 그는 "평균판매단가(AS...
  2.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외 법인 성장 기대-키움 키움증권 지난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 미국 법인 성장이 기대가 된다며, 중국내 영업환경 개선 및 미국 법인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8만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
  3.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내년부터 큰 폭 성장 예상-DS DS투자증권이 1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합병법인 원가율 안정화 및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등의 매출 본격화 등을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9만2600원이다.셀트리온의 짐..
  4. 삼천리,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 3.33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004690)가 6월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6월 가스유틸리티주에서 PER 3.3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동도시가스(267290)(3.75), E1(017940)(5.02),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5.18)가 뒤를 이었다.삼천리는 지난해 매출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
  5.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하반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NH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렌터카 사업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발생했던 관련 기저 부담이 오는 3분기 소멸된 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2만78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