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이주환)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722억원, 영업손실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은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실적이다.
컴투스의 지난해 매출 증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의 연간 해외 매출은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는 시장 환경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적자가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하며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변함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 자사주매입, 매입 자사주 50%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날 그 첫 시작으로 약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타깃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 정책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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