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해운, 공급망 차질 장기화 전망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2-22 11:13: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2024년 2월 22일.


출처: pixabay.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덴마크의 MAERSK(머스크)는 지난 16일 최근 나타나고 있는 선박 공급 차질이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인으로는 △수에즈 운하 운영 차질 △북미 지역의 파나마 운하 운항 차질 △미국 동안 항만 노동 협상에 따른 운영 제약 등을 제시했다. 머스크는 선박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선박을 6% 추가 투입했다.


수에즈 운하 운행 차질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수에즈 선박 운행 통량은 직전분기대비 5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선박 운항 거리가 증가해 실질적인 선박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 운하 운영 차질이 지속될 경우 연쇄적으로 건화물선 시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벌크선 시황은 컨테이너선 시황에 비해서는 잠잠하다. 컨테이너선보다 시장이 작게 분리돼 있고, 영향을 받는 항로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운하 운영 차질이 지속될 경우 연쇄적으로 벌크선 시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