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솔루엠, 여전히 돋보이는 ESL -키움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13 09:01: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실속 있는 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솔루엠의 전일 종가는 2만7200원이다.


솔루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11억원(YoY +15.1%), 영업이익 1545억원(YoY +104.4%)을 기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ESL(전자가격표시기) 부문의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엠의 지난해 연간 ESL 매출은 8031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대비 125% 성장한 실적이다. 다만 ESL의 납품일정 및 멕시코 신규 공장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4분기는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솔루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933억원(YoY +7.3%), 영업이익은 1790억원(YoY +15.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솔루엠의 전자부품 부문에 대해 "TV용 3IN1 보드와 휴대전화용 파워모듈이 시장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서버용 파워 모듈과 EV(전기차) 고속 충전기 파워 모듈 중심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CT 부문은 올해도 ESL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9333억원(YoY +16%)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ESL은 리테일 내 여전히 침투율이 낮아 성장 기회가 크다"며 "상반기 내에 대형 리테일 업체 등의 수주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고 설명했다.


솔루엠은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 저변을 해외로 넓혀가고 있다. 또 올해 멕시코 신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며 기존의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이어 멕시코까지 생산거점을 확대했다.


솔루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