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세아시멘트, 실적 상승세 올해도 이어간다-신한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3-14 08:48: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4일 아세아시멘트(183190)에 대해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4600원을 유지했다. 아세아시멘트의 전일 종가는 1만890원이다. 

 

이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140억원(YoY +6.4%), 영업이익 402억원(YoY +8.2%)를 기록했다”며 “지난 3분기부터 시작된 시멘트 내수출하량 감소에도 연말 시멘트 가격 인상과 유연탄가 하락 효과가 실적의 YoY(전년 대비 증감률)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은 지난 2,3분기 대비 아쉬웠다”며 “연말 이-팔 전쟁에 의한 유연탄가의 일시적 상승과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출하량 감소에도 아세아시멘트의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시멘트 가격 인상(+6.9%)과 더불어 올해 초 레미콘 가격 인상(+5.6%)을 고려 시, 수량 감소 대비 가격 상승 효과에 기반한 견조한 매출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기료 인상에 따른 전력비 증가가 부담이긴 하나, 유연탄 가격은 YoY(전년 대비 증감률) 하락 추세에 있어 수익성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시멘트업은 평균 0.6배의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점과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 성장에 기반한 아세아시멘트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 2013년 10월 1일에 인적분할을 통하여 시멘트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됐다.


아세아시멘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