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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증권주 저PBR 1위... 0.29배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3-15 12:09:50
  • 수정 2024-03-25 1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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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주'란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자본총계)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B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자본총계] 혹은 [주가/주당순자산(BPS)]으로 계산하며,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 가치평가에 유용합니다. [편집자주]

현대차증권(대표이사 최병철. 001500)이 3월 증권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


3월 증권주 저PBR 10선.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현대차증권이 3월 증권 업종에서 PBR 0.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부국증권(001270)(0.32), 신영증권(001720)(0.34), 다우기술(023590)(0.38)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증권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매출액 1조5822억원, 영업이익 651억원, 당기순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1%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3.19%, 38.58%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주식운용에서 111억원을 벌며 이득을 봤다. 한국투자증권(967억원), KB증권(872억원), 한양증권(175억원) 등과 함께 상위권을 차지했다. 많은 증권사들이 채권투자로는 큰 수익을 봤지만 주식운용에서는 손실을 본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인한 자산가격 조정 때문에 주식시장이 부진을 보였고 이는 증권사 주식운용 손익에 부담이 됐다. 지난해 4월 일평균 2조4000억원이었던 주식 거래량이 11월 1조2700억원, 12월 1조4900억원으로 감소해 자기매매에 나선 증권사들은 운용 수익면에서 피해를 입었다.

sungyun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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