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 배당금 '1960원' 확정..."IT와 AI 더한 AICT 기업으로 성장할 것"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28 13:29:49
  • 수정 2024-03-29 21:08: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했다.


KT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최종 승인됐다.


KT, 배당금 \ 1960원\  확정...\KT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주주총회에 참석한 김영섭 KT 대표. [사진=KT]

먼저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연간 매출 26조3763억원, 2.4% 감소한 영업이익 1조6498억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됐으며, 다음달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또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게끔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207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무도 말하지 않는 PEG 밸류에이션의 회색지대와 황색지대 PEG와 관련된 데이터를 살펴보다 보면 그 값을 해석하기 어려운 회색지대를 만나게 된다. 그 범위의 폭도 매우 큰 편이라서 PEG로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은 PEG를 이용하여 소문만큼 쉽게 주식을 고를 수 없어서 당황하게 될 것이다.일반적으로 PEG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PEG의 매수 범위를 정해 놓는다. 피터 린치(Peter Lynch)는 0.5를 기..
  2. 포스코인터내셔널,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 전망 -하나 하나증권이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제품 수요 부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익 규모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 여부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종가는 5만6200원.
  3. 다산솔루에타, 자동차부품주 저PER 1위...0.98 다산솔루에타(대표이사 신경훈. 154040)가 7월 자동차부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산솔루에타는 7월 자동차부품주에서 PER 0.9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서연(007860)(1.73), 티에이치엔(019180)(2.05), 일지테크(019540)(2.1)가 뒤를 이었다.다산솔루에타는 지난해 매출 1588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4. [버핏 리포트] 동원F&B, 글로벌 어가 안정에 실적 개선…목표가↑-하나증권 하나증권이 18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캔·햄·샘물이 식품 매출액을 견인하고, 글로벌 선망참치 어가 약세로 3분기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원F&B의 전일 종가는 4만2600원이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2분기 연.
  5.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2.84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6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는 6월 전기제품주에서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웰킵스하이텍(043590)(4.21), 성호전자(043260)(5.59), 신화콘텍(187270)(9.16)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해 매출 5369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