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GF리테일, 2분기에 다시 보자-하나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5-03 08:39: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하나증권이 3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1분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 편의점 매출 성수기 진입, 동일점 성장률 회복시 영업레버리지 효과,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3만3100원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38억원(YoY +5.6%), 영업이익 326억원(YoY -12.0%)을 기록했다. 1분기가 비수기인 점과 동일점 성장률 둔화(1월 0.1%, 2월 4.0%, 3월 -1.8%)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익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적인 소비위축과 비우호적 날씨 등 영업환경도 좋지 못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다시 이익 증가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3분기 편의점 매출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낮은 베이스로 동일점 성장률 회복이 예상되고, 우호적인 기상 여건까지 뒷받침된다면 3분기는 연중 최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BGF리테일은 선제적으로 본부 임차형 비중을 높여 왔기 때문에 동일점 성장률 회복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란 기업이 변동비보다 고정비를 많이 사용할 때 매출액증가율보다 영업익 증가율이 확대되는 것을 말한다. 본부 임차형 출점 증가에 따라 임차료 및 감가상각비 증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신규 점포들의 매출도 빠른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는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BGF리테일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