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25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자회사 연결편입 효과로 매출액 증가와 연결 순현금 증가가 예상되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87000원으로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의 전일 종가는 50600원이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취급고 1조 7000억원(YoY +29.7%), 매출액 9223억원(YoY +76.4%), 영업이익 251억원(YoY +42.7%)으로 전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 할 전망”이라며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흐름이 가능한 것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지난 1분기부터 실질지배력 보유로 연결편입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규 편입 효과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현대홈쇼핑과 현대L&C의 수익성 개선과 한섬과 현대퓨처넷의 실적 기여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물가 추세 지속과 함께 처분가능소득 감소로 연결되고 있어 현재의 소비경기 침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매크로 변수(거시환경 변수)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침체 지속을 보인 후 내년에는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정적인 소비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홈쇼핑의 경우 당분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2개사의 신규 편입 효과로, 내년에는 소비경기 개선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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