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화오션, 아쉬운 2분기 실적 다음을 기대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7-29 08:30: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9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하반기 저가호선 소화에 따른 점진적 실적개선과 수주 퍼포먼스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3만950원이다.


한승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2조5361억원(YoY +39.3%, QoQ +11.1%), 영업적자 96억원(적지 YoY, 적전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82억원)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환입요인은 환율 상승 효과 250억원, 특수선 부문에서 추정 계약가 상승으로 600억원이 발생했고 일회성 비용은 선표 조정 및 컨테이너선 중심의 지체상금(LD) 설정, 사외협력사 특별 지원금, 사내 협력사 예비비 및 인센티브 관련 총 1400억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선부문은 올해 2분기 기준 한화오션의 수주잔고에 총 20척의 컨테이너선이 남아 있고 2020~2021년 수주한 저가 호선 15척, 2022년 수주한 이익 호선 5척”이라며 “다음해 상반기까지 저가호선 약 90%가 인도되고 LNGC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한화오션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양부문은 기존 4기의 공사로 인해 공정 과부하가 있었다”며 “이 중 2개 프로젝트 공정이 거의 완료되며 하반기부터 생산 안정화 및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 상선 수주는 LNGC 16척, VLGC/VLAC 3척, VLCC 7척을 수주하며 총 50억7000불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있는 카타르 Phase3 Q-Max 급 LNGC 및 탑티어 라이너들의 DF 컨선 물량과 KDDX&울산급 배치 4까지 고려하면 올해 3년치 이상의 수주잔고 레벨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서비스, 해상화물운송)을 운영한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