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키움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7-05 08:43:51
  • 수정 2024-07-05 08:51: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키움증권이 5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 고수익 제품 중심의 성장,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로 회사 전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4만원에서 4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36만5500원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 7조3180억원(YoY +1.4%), 영업이익 3713억원(YoY +8%)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식품은 미주 판매량 증가 및 원재료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가공식품수요 약세와 비비고 브랜드 리뉴얼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YoY 감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바이오 와 F&C 부문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바이오는 트립토판(단백질 생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 시황 호조와 TnR(테이스트앤리치)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F&C는 베트남 돈가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YoY/QoQ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는 원당을 중심으로 원재료 투입단가가 안정화 되면서 식품과 바이오 부문의 마진 스프레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F&C 부문도 베트남 축산 시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등의 소재식품과 만두, 가정 간편식 등의 가공식품 사업을 한다.

 

CJ제일제당의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4.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중…도매↑소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에서 도매보다 소매 매출을 늘려 나가고 있고, 브랜드사가 직접 재고를 관리해 과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큰 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4만9900원이다. 김명주 한국.
  5.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