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하반기 매출 상승 기대감↑ -신한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7-17 08:57: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으로 매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9만1000원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210억(전년 대비 +0.4%), 영업이익 1248억(전년 대비 +6.6%)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6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이 한국은 -4.6%, 중국 +4%, 베트남 +5.9%, 러시아 -1.8%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생산량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한국 -5.1%, 중국 +9.9%, 베트남 17%, 러시아 -4.8%)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중국에서 일부 채널을 경소상 간접 판매로 전환하면서 할인점 -31억, 온라인 및 벌크 채널(대량 판매 경로)에선 -29억의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 경소상으로의 전환이 온라인 및 벌크채널 100%, 할인점 채널은 80% 완료했다"며 "하반기에는 채널 공백을 축소하고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매출액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 예측했다. 


중국은 땅이 넓고 유통시장이 복잡해 중국 유통상인 '경소상'을 거쳐 제품을 판매하는 간접영업체제가 효울적인 영업방식으로 통한다. 한국의 대리상은 단순히 제조업자 대리인으로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고 상품매수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반면 경소상은 제조업자로부터 상품을 매수하는 방법을 통해 직접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한 후 재판매해 매매차익을 취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경소상은 각기 다른 브랜드의 동종 상품을 취급하지만, 대리상은 경쟁업체의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리온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hee190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