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한지주,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충실한 벨류업 이행 전망-NH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0-10 09:22: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벨류업 지수 편입이 확정됐고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전일 종가는 5만5400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순이익(지배기업(모회사)의 순이익에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등 자회사의 순이익 중 지배기업 지분율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더한 값)은 1조3346억원(전년대비 +12%)이고 순이자이익(대출이자로 벌어들인 돈에서 예금이자로 고객에게 지급한 돈을 뺀 수치)은 2조7491억원(전년대비 -0.5%)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택담보 위주의 대출성장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과 이자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신한지주 영업이익 비중. [자료=신한지주 보고서] 

그는 "신한지주가 지난 7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9월에는 벨류업 지수에 편입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중장기 자본 정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10월에 발표할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금융사다. 비은행 수익 기여도는 약 44%로 동종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최근에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신한EZ손해보험을 출범시키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하고 있다.


신한지주 총자산 및 PBR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hee190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