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일렉트릭, 3Q 기대치 하회 전망...수주잔고 질적 개선 기대↑ -키움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0-15 08:43:30
  • 수정 2024-10-15 08:55: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예정이지만, 초고압변압기 수주잔고의 점진적인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16만9000원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 ELCTRIC은 3분기 매출액 1조 786억원(전년대비 +5.5%), 영업이익 716억원(전년대비 +2.1%, 영업이익률 6.6%)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조업일수의 감소와 달러 약세를 꼽았다. 대규모 수출을 하는 LS ELECTRIC 입장에서는 달러 약세(원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한다.


LS ELECTRIC 매출액 비중. [자료= LS ELECTRIC 사업 보고서]

또 "전략 인프라 부문에서 북미 지역의 전기차 설비 투자 지연에 따른 배전반 납품이 감소한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북미의 전략 수요 증가로 변압기 매출 비중 확대 흐름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제로 이번 분기에도 초고압변압기의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이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향 변압기 신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렇듯 변압기 부문은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국내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 인수와 증설을 통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자동화, 금속, IT부문으로 사업부를 구분하고 있다. 전력사업에는 전력기기/시스템사업 등이 있으며, 자동화사업에는 PLC, 인버터 및 자동화시스템 등 산업자동화를 위한 기기, 시스템 제품 생산과 산업용 통신기기 제조판매 서비스, 통신시스템 구축/서비스, 무선 감시 제어 및 열화상 감시 제어 시스템 등이 있다.


LS ELECTRIC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