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5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업종 내 예상보다 약한 수주 회복을 감안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 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세실업의 전일 종가는 1만326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액은 5339억원(YoY +4%), 영업이익은 452억원(YoY +1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OEM부문은 달러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 -1%를 기록했고 주요 고객사인 갭(GAP), 칼하트(Carhartt) 등 오더 회복은 안정적이나 마트 바이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주문자상표부착(OEM)부문 3분기 영업이익률은 8.5%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현재 정치적 불안으로 아이티 법인 휴업 및 일회성 인건비용(30억원) 반영, 베트남 법인으로의 이관 등으로 물류비가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칼라앤터치(원단) 부문 매출액은 465억원(YoY +45%)을 기록했는데 주력 거래선인 갭(GAP) 산하 브랜드 오더 증거가 뒷받침 됐다”고 분석했다.
한세실업의 주력 품목은 셔츠, 니트, 숙녀복정장, 캐쥬얼등이며, OEM/ODM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주요고객은 TARGET, GAP, H&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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