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백화점, 4Q 의류부진 불구 명품·주얼리 선전...실적 회복 기대-유안타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2-03 08:46:25
  • 수정 2024-12-03 11:14: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유안타증권이 3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년 동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4만5300원이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백화점 사업보고서]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백화점 사업은 늦더위와 주말 일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의류 매출이 부진했다”며 “특히 10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카테고리별로는 명품(+3%), 워치·주얼리(+13%), 식품(+3%)이 성장을 기록한 반면, 남성·여성 패션(-12%), 영 패션(-9%), 스포츠(-4%), 리빙(-7%) 등 주요 의류 및 생활용품 카테고리는 역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들어서는 의류 매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1% 신장세를 나타냈다”며 “카테고리별로는 명품(+9%), 워치·주얼리(+24%), 리빙(+4%) 등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류 부문도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며 “다만, 남성·여성 패션(-4%), 영 패션(-4%), 스포츠(-3%)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누스는 4분기에도 생산 공장 통합 이전, 비효율 구색(SKU) 지급 축소, 그리고 스몰 박스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추가적으로, 인도네시아 반덤핑 관세율 0% 재판정이 인용될 경우 관련 환급금을 회계 처리해 추가적인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과 면세점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