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12-27 08:57: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2400원이다.


DL이앤씨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DL이앤씨 사업보고서]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000억원(YoY -1.6%), 영업이익 1075억원(YoY +21%)으로 추정했다. 주택 부문의 매출액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플랜트 부문 매출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택 GPM은 9%, 토목 GPM은 10%, 플랜트 GPM은 16%로 추정했으며, DL건설은 GPM 7.6%로 추정했다. 4분기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3.2조원과 30.1조원으로 추정했으며, 착공세대수는 DL이앤씨 약 2000세대, DL건설은 667세대로 예측했다. 올해 DL이앤씨는 8000세대, DL건설은 3900세대로 착공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DL이앤씨의 내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8조원(YoY -2.6%), 영업이익 3422억원(YoY +20.4%)으로 추정했다. 주택 매출액은 올해 대비 감소(yOy 9.5%), DL건설의 매출액 또한 감소(YoY -3.5%)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DL이앤씨의 올해 착공세대수가 8000세대에 그쳤으며, DL건설도 3900세대로 연초 기대치인 7100세대에 크게 못미쳤다. 하지만 공사비가 올라 마진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됐던 지난 2021~2022년 착공 현장이 준공돼, 올해보다 내년 주택 원가율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DL이앤씨는 종합건설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목공사 건설용역과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용역 등을 수행하는 토목사업 부문과 주택공사 건설용역, 부동산 관련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택사업 부문, 플랜트공사 건설용역을 수행하는 플랜트 사업 부문으로 구분된다.


DL이앤씨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니트론텍,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7.16배 유니트론텍(회장 남궁선. 142210)이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니트론텍은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7.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크엘(064520)(7.65), DB하이텍(000990)(8.13), 해성디에스(195870)(9)가 뒤를 이었다.유니트론텍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79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
  2. 슈피겐코리아,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 192440)가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슈피겐코리아는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유아이엘(049520), 팸텍(271830), 서원인텍(093920)가 뒤를 이었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37.37% 감소했다(K-IFRS .
  3. 진양제약, 제약주 저PER 1위... 2.67배 진양제약(회장 최재준 최윤환. 007370)이 2월 제약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2월 제약주 PER 2.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라젠이텍스(066700)(3.66), 삼아제약(009300)(4.59), 대한약품(023910)(5.08)가 뒤를 이었다.진양제약은 지난 4분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9%, 620% 증...
  4.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 ↑ -IBK IBK증권이 2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 TV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5.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