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G, 4Q 기대치 하회 전망...신규 플랫폼 출시 따른 성장 기대해봐야 할 듯 -한화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13 09:16: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3일 KT&G(033780)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궐련 점유율 확대, 해외 NGP(전자담배) 신규 플랫폼 출시 후 스틱 판매 증가, 해외 판매 확대로 건기식 수익성 증가 등 주력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9000원이다.


KT&G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KT&G 사업보고서]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실적으로 1조5293억원(YoY +6.1%, QoQ -6.5%), 영업이익 2276억원(YoY +15.0%, QoQ -45.2%)을 예측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2604억원은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궐련 부문은 YoY -3.8%, KT&G 시장점유율은 66.8%로 시장 감소에도 점유율 확대로 방어 중이며, 해외 궐련 매출액은 +28.4%로 신시장 중심의 수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NGP 부문은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침투율 확대로 국내 NGP 매출액 +10.4%, 3분기 디바이스 선적 지연 해소에 때른 해외 NGP 매출액 +1.8%, 건기식 부문은 내수 소비 악화로 영업손실 68억원으로 이전 추정치와 동일 수준으로 예측했다. 부동산 부문은 2021년(3블록), 2023년(2블록) 준공한 수원 개발 사업에서 사후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이는 2023년 4분기에도 인식됐던 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파악했다.


한 연구원은 주요 해외 궐련 담배 법인인 인도네시아, 러시아에서의 경쟁력 강화, 신시장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잎담배 중심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팬데믹 피크 시기의 생산량 감소 영향이 최근까지 반영됐고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바이스 중심으로 해외 NGP 매출이 감소했으나 2025년 2분기 신규 플랫폼 출시로 성장 전환, 신규 디바이스 판매 확대로 2025년 말부터 해외 스틱 판매량 역시 성장 전환을 예상했다.


KT&G는 궐련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수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직접사업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제품인 HNB사업 추진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운영·개발 등의 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KT&G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