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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반도체, 유리플래터 기반 HDD AI 서버 증가에 수혜 전망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3-07 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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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KB증권 이의진. 2025년 3월 7일.


[출처 : pixabay]

플래터(Platter)는 HDD(Hard disk drive)에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저장하는 원형의 부품으로

HDD의 핵심적 구성 요소다. 플래터 소재는 알루미늄과 유리기판으로 분류되는데, 최근에는 유리기판이 우수한 특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알루미늄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알루미늄 대비 열적 특성이 높고 얇은 두께로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플래터를 배치할 수 있으며, 높은 평탄도로 단위 당데이터 저장밀도가 높아 고용량 제품에 유리하다.


호야(HOYA)는 씨게이트(Seagate),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에 HDD 유리플래터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호야 IT 부문(HDD 유리플래터, 블랭크 마스크, 카메라 렌즈)의 연간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OPM 53%)의 고부가 비즈니스다. 특히 호야의 HDD 유리플래터 매출은 FY2Q24/3Q24 +107%/YoY +65%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AI 투자로 인한 고용량 HDD 수요 증가로 인해 2024년 HDD 유리플래터 매출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2021년을 상회하고 있다.


고용량 서버투자 확대로 인한 HDD 플래터에서 유리기판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AI 워크로드의 약 90%가 HDD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씨게이트는 현재 유리플래터를 이용한 36TB 용량의 HDD를 개발중이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GPU가 처리하지 않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소 역할을 HDD가 한다.”라고 언급했다. AWS(아마존웹서비스) 또한 HDD는 TCO (총 소유비용)를 절감하고 전력소비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데이터센터 저장용량 1TB당 최소 6배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AI 서버투자 증가가 유리 플래터 기반의 HDD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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