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학, 음료주 고ROE+저PER+저PBR 1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4-10 13:40:59
  • 수정 2025-04-20 20:40: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고ROE+저PER+저PBR'주란 이익을 잘 내면서도 주식 시장에서 가치가 낮게 매겨진 '저평가 우량주'를 말합니다. 리스트를 하나씩 분석해보면 보석같은 종목이 숨겨져 있습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무학(회장 최재호. 033920)이 4월 음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


4월 음료주 고ROE+저PER+저PBR 7선. [자료=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무학이 4월 음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창해에탄올(004650),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보해양조(000890)가 뒤를 이었다.


무학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무학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 증가, 영업이익은 동일했다(K-IFRS 연결).


무학은 지난달 26일 기말배당금을 주당 130원, 총 34억43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중간배당까지 포함하면 주당 520원, 총 137억7317만원으로 전년대비 2.26배 증가했다.


이번 배당 확대는 유가증권시장 퇴출을 막기 위한 주가 부양 정책과 2세 승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헤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밸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유가증권시장 퇴출 기준이 강화되는데 시가총액 1000억원대 기업들이 퇴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주가 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학의 시총은 10일 기준 1901억원이다.


또 최재호 무학 회장이 아들인 최낙준 사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배당을 확대하면 오너 가족에게 상당한 현금이 유입돼 상속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지분은 최재호 회장 35%(991만주), 최낙준 사장 15%(428만주)다. 이번 배당금 지급을 통해 각각 51억5230만원, 22억2390만원을 받았다.


회사는 부산,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주류 기업이다. 1973년 9월 설립돼 1998년 7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56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