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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면세 축소·마케팅 비용 리스크… 프라엘로 신성장 모색 – NH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03 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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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전통 채널 매출 감소, 글로벌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 하락 지속될 것이나 하반기 낮은 기저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32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 축소와 글로벌 마케팅 투자 부담으로 화장품 부문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북미·일본 등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전자의 ‘프라엘’ 사업을 넘겨 받아 미용기기 사업까지 확장하며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234억원(전년동기대비 -2%), 영업이익 1300억원(전년동기대비 -18%)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은 면세점을 비롯한 방판 등 전통 채널 부진으로 매출액 7141억원(전년동기대비 -6%), 영업이익 468억원(전년동기대비 -36%)으로 수익성이 감소하겠지만 온라인 채널과 힌스 브랜드가 고성장 중"이라며 "생활용품은 북미, 일본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 5403억원(전년동기대비 4%), 음료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690억원(전년동기대비 -2%)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93% 상향한 34만원을 제시했다”며 “전통 채널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는 리스크이나 프라엘 인수와 글로벌 매출 확대 전략으로 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제조 및 판매하며 현재 57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LG전자의 홈 뷰티기기 ‘프라엘’ 사업을 인수하며 미용기기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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