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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리포트] 현대모비스, 美 관세 리스크 최소·TSR 30% ↑ 기대...목표가 39만원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10 0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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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SK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미국 전동화 공장 가동과 품질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상법 개정과 배당 정책 변화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는 30만9500원이다.


SK증권의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180억원(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은 8343억원(전년동기대비 +31.2%)으로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동화 부문의 적자폭 축소 미국 AMPC(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 공장 가동에 따른 추가 수익, AS부문의 고수익성 유지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고 멕시코 공장을 활용해 무관세 혜택을 받는 등 완성차 대비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법 개정으로 지배구조 개편 리스크가 낮아지고 소액주주 권익 보호 강화 및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법안 통과 시 총주주수익률(TSR) 30%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이 상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섹터 내 상법 개정 수혜가 가장 큰 기업으로 평가되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재부각되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대모비스는 모듈 및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수익성 AS 부문이 동시에 버텨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6% 상향한 3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모듈 및 부품제조 사업과 A/S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서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기술 분야 특허를 조기 발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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