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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제약주 저PER 1위... 1.59배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7-23 13:49:19
  • 수정 2025-07-23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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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순이익] 혹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하며,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일동홀딩스(대표이사 박대창. 000230)가 7월 제약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7월 제약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동홀딩스가 7월 제약주 PER 1.5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진양제약(007370)(2.69), 경남제약(053950)(3.88), JW생명과학(234080)(4.47)가 뒤를 이었다.


일동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일동홀딩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49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7.47% 감소, 영업이익은 79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K-IFRS 연결).


지난달 23일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47.6%를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 총 381만주, 300억원이다. 지난달 중 1차로 120억원을 받았고 이달 중 2차로 180억원을 받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원료·소재 기업으로, 2016년 일동제약에서 분할해 일동홀딩스 계열사로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일동홀딩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7일 1만41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찍었지만 23일 오후 1시 46분 기준 9010원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반도체, LCD, OLED 공장의 무정전 클린룸을 시공하고 고급 파티션을 생산한다. 1941년 3월 극동제약으로 설립돼 1942년 5월 일동제약으로 변경했다. 1975년 6월 코스피에 상장했고 2016년 8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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