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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3.67배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8-01 13:35:44
  • 수정 2025-08-01 13: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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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순이익] 혹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하며,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8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8월 건설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7월 건설주 PER 3.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3.93), 국보디자인(066620)(4.17), 금화피에스시(036190)(5.33)가 뒤를 이었다.


서희건설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서희건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870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21.33% 감소, 영업이익은 4.52% 증가했다(K-IFRS 연결).


이재명 대통령이 지주택 사업장에서 갈등 발생이 빈번하다고 지적한 후 정부가 지주택에 대해 제도적 개입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주택 사업으로 성장한 서희건설도 이에 대비해 도시정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주택은 무주택자들과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땅을 매입한 후 주택을 짓는 사업기법이다. 시행사 없이 조합원들이 사업을 진행하기에 지연과 무산이 잦은데, 서희건설은 수주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정부의 지주택 사업 개입은 긍정적인 면도 있다. 지주택은 인식이 좋지 못한 편인데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구조가 투명해지면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희건설이 부각될 수 있다.


회사는 반도체, LCD, OLED 공장의 무정전 클린룸을 시공하고 고급 파티션을 생산한다. 1941년 3월 극동제약으로 설립돼 1942년 5월 일동제약으로 변경했다. 1975년 6월 코스피에 상장했고 2016년 8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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