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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실적 성장 기대감↑...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이 관건 -신한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5-08-26 08:50:51
  • 수정 2025-08-27 0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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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하반기 화장품 실적 성장 부각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종가는 1만35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급 내수 패션 소비 침체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화장품 실적 성장세는 양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색조 브랜드 어뮤즈를 통해 화장품 매출액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화장품 매출액은 1분기 1131억원, 2분기 1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로라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 등 수입 브랜드가 기여하고 있고 어뮤즈가 상반기 322억원을 달성해 연 매출 전망치 6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다. 어뮤즈는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30억원으로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성장할 전망이다.


상반기 기준 국내 패션 매출액 1113억원, 해외 패션 16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2%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패션 매출이 덜 부진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유지 중이다. 국내 패션 부문은 상반기 영업적자 65억원으로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다. 화장품과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 매출 업사이드를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및 코스메틱 사업을 영위하며 해외 패션 브랜드 유통, 자체 브랜드 기획·판매, JAJU 운영, 화장품 브랜드를 수입 및 유통한다.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S.I.VILLAGE'를 국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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