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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신세계푸드, 구조조정 끝내고 NBB·베이커리로 재도약 – 한화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09-08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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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한화증권은 8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체질을 강화했으며 향후 베이커리와 노브랜드버거 가맹사업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세계푸드의 전일 종가는 4만2200원이다.


한유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푸드는 1H25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3%, 순이익이 100.2% 증가하며 구조조정 효과를 입증했다”며 “베러푸즈와 스무디킹코리아 정리, 단체급식 사업 매각 등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단체급식 부문 매각으로 약 1200억원 현금 유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부채비율이 2024년 184.1%에서 2026년 49.2%까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매각은 자원 재배치와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9년 런칭된 NBB는 2024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2025년 5월 NBB 2.0 가맹 모델을 도입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매장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베이커리 사업 역시 대량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향 B2B 매출 확대(B2B Non-Captive) 물량 확대가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2026년 기준 신세계푸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 EV/EBITA는 1.6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NBB 가맹사업 확대와 베이커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베이커리, 단체급식, 외식가맹 사업을 하며, 'HMR 브랜드 올바르고 반듯한', '신세계푸드 호텔컬렉션'을 개발·생산해 온·오프라인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을 수직계열화하여 제조서비스와 매입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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