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대표이사 최재준 최윤환. 007370)이 9월 제약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
9월 제약주 고ROE+저PER+저PBR 10선. [자료=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진양제약이 9월 제약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JW생명과학(234080), 대한약품(023910), 삼아제약(009300)가 뒤를 이었다.
진양제약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진양제약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9.82%, 영업이익은 31.58% 증가했다(K-IFRS 연결).
진양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133억원(전년동기대비 20.92% 증가), 자산총액 150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PBR(주가자산순비율)은 0.54배로 업계 대비 낮은 편이다. 비슷한 규모의 HLB제약은 3.71배다. 진양제약의 주식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주가 변동이 거의 없는 탓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고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헸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909억원으로 회계상 배당 여력은 충분하다. 다만 현금성 자산은 3억7000만원, 기타유동금융자산은 21억원으로 단기 현금 유동성은 제한적이다.
회사는 아세콜(중추신경계), 에스졸정(소화기관), 엘부날캡슐(호흡기관) 등 의약품을 제조한다. 1978년 6월 설립돼 200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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