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21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최근 많은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중국 기업을 공급체인에서 배제하고자 하기 때문에 HL 만도의 액추에이터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종가는 6만3600원이다.

이병근 LS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4000억원(전년동기대비 +2%), 영업이익 960억원(전년동기대비 +13.9%)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객사 물량 부진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이병근 애널리스트는 △북미 전기차 업체와 중국 전기차 판매 부진 △관세 비용 반영 △일회성 품질 비용 등의 사유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0.7%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외 손실로는 iMotion 주가 하락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약 50억원 반영됐을 것으로 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4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전기차 판매 부진은 부정적인 요소이나,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가동률 확대를 통한 IDB 2세대 기반 믹스 개선이 이를 상쇄한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액추에이터 기술력과 샤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선도업체가 출시할 휴머노이드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최근 많은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중국 기업을 공급망에서 배제할려는 움직임으로 HL만도의 수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마무리했다.
HL만도는 제동·조향·현가 장치를 중심으로 자동차의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전장화(전자 부품 확대)와 자율주행 흐름에 맞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로봇 부품까지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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