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건설업 저PBR 15선 : 삼부토건, 계룡건설, 신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0-13 10:05: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10월 건설업 저PBR 15선입니다.

10월 건설업 저PBR 15선

최근 분양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300대 1을 넘어서는 등 주택 경기가 건설업을 뒷받침하고 해외 인프라 시장의 투자 확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장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 업종지수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일 117.31을 기록했던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12일 기준 121.63으로 4.32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공평가능력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국내 주택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5개 건설사의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신규 분양 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호황이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신규 분양 물량(51만가구) 이후 올 초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 물량은 약 30만~35만가구 정도로 줄어들었으나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49만가구까지 늘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사업성이 개선된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사업이 가속화할수록 수도권 주택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금 수준의 금리와 정책기조 아래에서는 건설사들의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해외 인프라 시장의 전망이 밝은 것도 호재다.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서 세계경제 전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보호주의, 개혁부진 등 자국 지향적이고 국수주의적인 정책을 꼽으면서 국가들은 재정 정책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조세정책과 공공지출을 보다 성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대선 이슈가 맞물리면서 인프라 투자, 재정정책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클린턴과 트럼프 정책의 공통 분모가 인프라투자인 만큼 최근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정책적 대응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