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유안타증권이 4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대산공장을 시작으로 여수 석유화학공장 합작법인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매각이 완료되면 연간 5800억원의 적자가 감소해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 매출액 비중. [자료=롯데케미칼 사업보고서]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대산지역 석유화학 공장 구조조정 계획'이 최종 승인됐고,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양사의 에틸렌 기준 생산 라인의 설비 용량을 195만톤에서 85만톤으로 줄이는 대신, 정부 주도로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산공장 합작, 여수공장 합작, 말레이시아 타이탄 매각이라는 3가지 구조조정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대산 석화 구조조정으로 차입금도 같이 분할하며, 순차입금 규모가 6조7000억원에서 1조원 정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결 실적 제외에 따른 감가상각비 절감효과로 1500억원, 순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효과로 500억원 등을 포함해 연간 2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로 사업영역을 구분하며, 여수·대산·울산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PE, PP, ABS, PC 및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을 생산한다.
롯데케미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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