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17.98 포인트(0.31%) 상승한 5781.20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조669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345억원, 403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8.04 포인트(1.58%) 상승한 1161.52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17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원, 923억원 순매도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이스라엘 측의 발언으로 조기 종전 가능성이 시사되자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고,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전일 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영국(BOE), 유럽(ECB), 일본(BOJ)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기조가 확인되며 일제히 하락했으나, 장 후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조기 종전 가능성 시사 발언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는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에너지 및 인프라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카타르가 중동 분쟁 중 발생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시설 타격으로 인해5년간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시설 복구 필요성이 제기되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또 유가 상승 위협에 따른 에너지 안보 강화 움직임에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일본의 대미 투자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천연가스가 거론되자 국내 원전 및 건설주에도 온기가 퍼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천당제약이 기술력 재평가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수급 측면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2조2091억원), 외국인(+2190억원), 기관(+4148억원)이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조654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주간 수익률 +5%대를 기록하며 지난 폭락분을 일부 되돌렸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엔비디아GTC,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 등 개별 이슈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회복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은 지속되겠으나, 실적 주도주 중심의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