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로 A/S 사업부의 실적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40만8500원이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모비스 사업보고서]
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연간 제조부문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A/S 사업부는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 지속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늘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그룹사는 자율주행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며 "현대모비스는 그룹사의 자율주행차 사업 기조에 발맞춰 자율주행/주차 제어기 및 센서까지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8943억원, 8252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제조부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A/S 사업부가 고환율 수혜에 힘입어 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S 사업부는 매출액 3노429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관세는 15% 관세율 변경으로 부담이 완화되었으며, 일부 고객사로부터 환입까지 고려하면 관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며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규모는 미국 전기차 생산 급감에 따라 11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미국 전기차 생산량 축소로 AMPC 축소 및 고정비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HEV) 모델 생산이 본격화되며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고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2020년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을 인수해 차량용 반도체 설계와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샤시모듈 등 3대 핵심모듈과 제동, 조향 부품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A/S 부품사업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2025년 실리콘밸리와 인도에 연구거점을 구축해 해외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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