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제작 편수 증가와 유통 채널 다각화 및 IP 기반 신사업 추진으로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과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인해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 종가는 3만420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65억원(+9.5%,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96억원(+125.1%)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며 “방영 회차는 82회(TV 64회, OTT 18회)로 전년동기(59회)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TV향은 tvN 주말 1.5편, 월화 1편, 수목 1편, KBS 주말 1편이 방영됐고 글로벌 OTT향은 디즈니+ ‘골드랜드’,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소울메이트’를 납품했다”며 “2분기 OTT 방영 예정작의 일부 에피소드가 납품 시점에 따라 추가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소울메이트(8부작)’는 제작 기여도에 따라 수익이 인식되는 구조라서 이익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지난 분기 방영작 중 글로벌 OTT 선판매 작품(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프로보노)의 잔여 상각비가 반영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제작 편수 확대와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업황은 저점을 통과했다”며 “다만 TV 광고 업황 등을 고려할 때 지난 2월 방영이 재개된 tvN 수목 슬롯은 아직 정규 편성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드라마 일부가 티빙 오리지널 작품과 교차 편성될 예정이라는 점은 제작 편수 추가 확대 효과를 일부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그럼에도 올해는 연내 4편의 지상파향 작품 납품이 확정된 점과 글로벌 OTT (HBO Max∙디즈니+) 내 티빙 브랜드관 입점을 통한 신규 매출원 확보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를 제작/편성하고 드라마 판권 및 VOD(주문형 비디오)를 유통한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을 선보였다. 2016년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