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DS투자증권이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AI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있으나 AI 디레이팅을 크게 고려할 업종은 아니고, 올해는 AI 서비스의 수익화 원년이 아닐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4만7000원이다.
카카오 매출액 비중. [자료=카카오 사업보고서]
DS투자증권 최승호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을 2조27억원, 영업이익을 170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광고 개편 효과로 톡비즈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6072억원, 엔터 비수기로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8349억원, 모빌리티와 페이증권의 약진으로 플랫폼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4805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호 애널리스트는 "카카오 계열사가 2024년 132개에서 지난해 94개로 급감했다"며 "본업의 성장과 적자회사 연결제거로 경쟁사 대비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속적인 다운사이징으로 카카오톡의 자체 성장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기존 대화 앱에서 슈퍼 앱으로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이 카카오톡 슈퍼앱화를 낙관하기 어렵게하는 이유"라며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바꿔야 하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카카오는 AI 공격수의 입장으로, 경쟁사와 달리 AI 디레이팅 요소가 적고, 크립토의 경우 계열사 뱅크와 페이를 통해 자체적인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여러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