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SK증권은 24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브로커리지(BK), 자산관리(WM), 운용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의 전일 종가는 3만4950원이다.
장영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NH투자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컨센서스를 20.7% 상회하며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와 더불어 금리 하락 구간에서 채권 운용 손익이 극대화된 것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영업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증권업종 내에서 가장 방어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금리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대안주로서의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대형 딜 수임이 재개되며 하반기 이후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통적인 수수료 기반 사업과 운용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이 지속되며 올해 연간 순이익 1.5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은 순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순자산가치(BPS) 대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실적 체력 향상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로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배당 수익률과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증권주 내 최선호주로서의 관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대형 증권사로 브로커리지, IB, 자산관리, 자기자본투자(PI) 등 증권업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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