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DB증권이 2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광학솔루션 베트남 공장 생산 비중 확대로 구조적 수익성 개선 궤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이노텍의 전일종가는 53만6000원이다.
LG이노텍 매출액 비중. [자료=LG이노텍 사업보고서]
DB증권 조현지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이 1분기 매출액 5조5348억원, 영업이익 29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조현지 애널리스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베트남 공장 생산 비중 확대가 맞물려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베트남 공장 비중은 2025년 25%에서 올해 35%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키지 사업부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PC CPU 등 신규 응용처향 공급 확대로 영업적자가 축소되며 양적, 질적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439억원으로 전 사업부 이익 증가를 예상했고,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20% 상향 조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신사업 및 하반기 모멘텀 가시화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세트 수급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차별화가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일시적 라인업 축소를 상쇄하며 추가 실적 상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모멘텀 측면에서 광학솔루션은 6월 개발자회의를 전후로 AI 기능 강화 청사진 제시가 예상되며, 패키지 사업은 내년 상반기 서버급 FCBGA 납품 가시성이 높아지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의 사업부로 구성돼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차량용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LG이노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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