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30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건설, 바이오, 상사 등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실적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0만8500원이다.
삼성물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삼성물산 사업보고서]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60.1%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승영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라 하이테크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하반기부터 매출 본격화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베트남,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지역에서 원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며 "관계사 배당 수익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삼성생명으로부터 수취 중이라 올해 삼성전자 특별 배당 지급 시 삼성물산의 배당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4658억원, 영업이익 721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줬다.
그는 "건설은 1분기 부진했으나 2분기 평택 P4 마감공사, P5 골조 공사 본격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상사 부문은 철강 트레이딩 물량 회복과 비철금속/비료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패션은 소비심리 개선 영향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다만 식음은 신규 사업장 확대에도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돼,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며 최근 태양광, 소형원전(SMR), 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지속적인 확장 추진 및 지분투자 등으로 사업경쟁력 강화 중이다.
삼성물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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