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1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DRAM에 이어 NAND와 파운더리 투자도 시작됐고 반도체 중심 투자를 감안할 때 수익성 여건이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원익IPS의 전일 종가는 13만2900원이다.
이동주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1649억원(+33%,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0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 장비를 미리 고객사 공장에 보내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장비 업체 특성상 일시적인 장비 입고 스케쥴 배분에 따른 영향”이라고 전했다.
원익IPS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매출액 비중(89%)이 증가하고 부품 기여가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견조했다“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반도체 투자가 늘어나며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P4(네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의 건설 시기가 앞당겨지며 PH3(3단계)는 올해 상반기, PH4는 올해 하반기까지 장비 설치와 가동 준비를 모두 마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기존 DRAM 예상 투자 규모는 한 달에 웨이퍼 7~8만장이었으나 올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만장 더 늘릴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P5의 PO(구매 주문)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고 내년 투자 규모는 150만장에 달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도 M15X와 Y1 투자를 서두르고 있고 올해대비 내년 DRAM 투자 규모는 최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전자 시안 2공장에 V9 생산 공정을 도입하며 여기에 필요한 NAND 투자 규모인 30~45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입고될 것이고 국내 공장에선 V10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고 내년에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P5 클린룸의 여유 공간을 감안하면 일부 단계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신규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파운더리 부문에서 테일러 공장 PH1 투자 관련 매출액은 올해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며 “오스틴 공장의 보완 투자와 테일러 공장의 PH2 증설이 내년 신규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원익IPS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박막 형성을 위한 증착 및 열처리 장비를 공급한다. 3D NAND, DRAM, 파운더리 핵심 증착 장비를 개발했다.
원익IPS.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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