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희토류 시장이 다시 글로벌 자원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외교 카드로 활용하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방산 장비 등에 필수로 쓰이는 핵심광물로, 공급이 막히면 첨단 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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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린디안 리소시스(Lindian Resources)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강안쿤데(Kangankunde) 희토류 프로젝트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선광설비(광석에서 필요한 광물을 골라내는 시설) 토목 공사와 송전선 구축, 인허가 확보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시운전을 시작하고, 올해 4분기 첫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의 일부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 희토류 공급은 중국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쉽게 말해 특정 국가가 사실상 “희토류 수도꼭지”를 쥐고 있는 구조인 셈이다. 만약 공급이 제한되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고, 이를 대체할 신규 광산 가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희토류 관련주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등은 희토류 자석 및 소재 사업과 연결돼 있어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전기차와 방산 산업 확대가 이어질 경우 희토류 수요 역시 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투자자들은 중국 수출통제 강화 여부와 함께 북미·유럽 중심 신규 희토류 프로젝트의 실제 생산 시점을 핵심 변수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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