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3일 티엘비(356860)에 대해 "동종업체 대비 높은 고부가 비중과 수익성에 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티엘비의 전일종가는 9만6400원이다.
티엘비 매출액 비중. [자료=티엘비 사업보고서]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엘비가 1분기 매출액 758억원(전년동기대비 +43%), 영업이익 107억원(전년동기대비 +472%)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13% 상회한 호실적이다. 하이엔드 서버향 고부가의 비중은 1분기 61%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제품별로는 DDR5 447억원, SSD 258억원을 기록했다"며 "DDR5 내 고부가 비중은 83%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티엘비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했다. 조달자금은 베트남 2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8년 생산능력(Capa)를 현재 수준의 2배로 늘릴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판 고집적화로 인한 적층 횟수 증가가 이유"라며 "Capa 잠식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선제 투자로 고부가 기판 대응력 확대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티엘비는 인쇄배선회로기판(PCB) 제조기업으로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에 제품 공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 확대하고, 컴퓨팅상호연결기술(CXL) 및 SOCAMM PCB 기술 개발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티엘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티엘비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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