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디아이(003160)에 대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장 증설 초기임에도 국내 메모리 2사를 고객사로 모두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어가는 것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디아이의 전일 종가는 2만8700원이다.
송혜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1057억원(-3.9%,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89억원(+90.1%), 영업이익률 17.9%로 시장 예상대비 영업이익은 38% 상회했다”며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매출액 544억원(-13%)으로 HBM 테스트 장비를 지난 3월부터 반입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매출원가가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20% 중반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디아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송혜수 애널리스트는 “디아이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502억원(+28%)으로 국내 고객사 투자 규모가 증가하며 수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본사 영업이익률은 8.3%(+3.5%p)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영업이익이 매출액보다 빨리 늘어나는 것)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5965억원(+38%), 영업이익 952억원(+160.8%), 영업이익률 16%일 것”이라며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프론티어, 디아이 모두 투자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고 수요가 지속되며 호황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적으로 증명하는 중”이라며 “뚜렷해지는 외형 성장 속 이익 레버리지를 감안하면 연내 실적 추정치를 추가 상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디아이는 정밀화학, 제지/환경, 전자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운영한다. 정밀화학 제품으로 과산화수소, 제지/환경 제품으로 라텍스, 전자 및 이차전지소재로 반도체 박막소재를 생산한다.
디아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