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62.71 포인트(0.86%) 하락한 7208.9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조929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107억원, 1조105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8.29 포인트(2.61%) 하락한 1056.07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94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1309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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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는 고금리 부담과 외국인 자금 이탈 심화로 인해 양 지수 모두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었으며, 특히 코스피의 상승 종목 비율은 9%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노사 간 사후조정 합의 결렬로 인해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업 리스크가 현실화되었고, 이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 등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1.5조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장기 공급 계약 공시가 나오며 7%대 급등세를 보였고, HD현대중공업은 AI 데이터센터향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6%대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ALG 반도체 장비 출하 모멘텀이 이어지며 장중 20%대까지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심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10원대를 돌파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내일 새벽 발표될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에 쏠려 있으며, 최근 반도체 업종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는 온기가 국내 시장에 전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21일에는 중국의 LPR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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