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올투자증권 이정우, 2026년 5월 22일
2025년 9월부터 누적된 리튬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리며 전환된 공급 부족 국면이 현재의 가격 상승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특히 스포듀민과 탄산리튬의 가격 비율이 10%의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며 광석 수급 이슈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탄산리튬 1톤을 생산하는 데 약 7톤 내외의 스포듀민이 필요한 구조 하에서, 현재의 가격 괴리는 경암형 리튬 정제 기업들의 원가율 부담을 증대시켜 감산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중국 내 탄산리튬 생산 방식 중 스포듀민과 레피돌라이트 비중이 약 76%에 달하는 만큼, 광석 공급 차질은 정제 가동률 하락과 타이트한 수급을 재차 유발할 전망이다.
중국 내 리튬 광산의 인허가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도 공급 불안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다. CATL 소유의 이춘시 젠샤워 광산은 2025년 8월 라이선스 만료 이후 재발급 절차를 시작했으나 재가동 보도가 나오지 않으며 점차 연기되고 있다.
더불어 도자기토 채굴 라이선스로 실제로는 리튬 추출이 가능한 리튬운모를 채굴하던 다수의 광산들도 중국 당국의 문제 제기를 받고 있다. 해당 광산들의 재심 청구 및 라이선스 재발급 절차에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수급 불안정 이슈는 최소 올해 8월 이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2026년 탄산리튬 가격의 상단은 톤당 35,000달러까지 열려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6년 2월 말부터 시작된 짐바브웨의 리튬 광석 수출 통제 효과가 1~1.5개월의 해상 운송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실질적인 수입 감소로 나타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수입되던 아르헨티나산 탄산리튬 단가(톤당 14,000달러 수준) 역시 점차 현물가에 근접하며 가격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촉발된 황산 수급 불안정도 리튬 정제 과정에서 사용되어 생산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탄산리튬 추가 가격 상승 모멘텀을 바탕으로 POSCO홀딩스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되었다.
이번 분석은 △광석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정제 기업의 감산 압력 증대 △중국 내 광산 인허가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수급 이슈 연장 △짐바브웨 수출 통제 및 수입 단가 상승에 따른 탄산리튬 가격 상승이라는 세 축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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