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대신증권은 1일 LS(006260)에 대해 최근 자회사의 수주금액 공시 오류 해프닝으로 인한 주가 급락은 과도하며, 실질적인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지난 29일 종가는 44만6000원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27일 지주회사인 (주)LS의 공시 실수로 자회사의 LS ELECTRIC 관련 수주금액 기재정정 해프닝이 발생했으나, 실제 수주금액은 올바로 공시되어 펀더멘털의 훼손은 없다”며 “그럼에도 다른 전력기기 및 전선업체 대비 주가 낙폭이 컸던 점은 과도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LS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실적 개선과 가치 재평가에 주목했다. “적정 기업가치 중 전력 인프라 관련 자회사인 LS ELECTRIC(36%)과 LS전선(35%)의 비중이 절대적이다”며 “LS ELECTRIC은 미국 배전기기 업체 처리량(FPS) 사례처럼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배전설비 수혜와 짧은 리드타임을 기반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S전선은 구리가격 상승과 선별 수주한 지중·해저케이블의 매출 인식, AI 데이터센터향 부스웨이 매출 급증으로 고마진 제품 중심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LS전선의 매출액은 올해 8.46조원에서 2028년 10.23조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5.3%에서 6.4%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LS의 연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8조5111억원, 영업이익 1조6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8%, 59.7% 상승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적정 자산가치(NAV) 대비 66% 할인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전력기기 및 전선 업황의 견조한 글로벌 수요 속에서 대장주로서의 주가 상승 탄력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전력선 및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전력기기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LS ELECTRIC, 동제련 사업을 영위하는 LS M&M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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