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노바티스와의 대규모 독점 계약을 통해 새로운 빅파마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테오젠의 전일 종가는 28만3000원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알테오젠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기반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독점적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체 계약 규모는 32억2300만 달러이고 계약금, 품목별 옵션,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별도 수취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알테오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서근희 애널리스트는 “세부 마일스톤 구조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라며 “대형 계약 체결에도 단기 차익실현 물량 출회 및 노바티스가 어떤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지 비공개인 만큼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노바티스라는 새로운 대형 제약사가 파트너로서 할로자임의 Enhanze 대신 ALT-B4를 선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파트너사와의 파이프라인에 이어 새로운 빅파마 레퍼런스가 추가되며 ALT B4에 대한 빅파마의 선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 바이오의약품이라는 표현에서 한 건의 계약 안에 SC 전환 프로그램이 옵션 형태로 묶여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별 프로그램의 임상 진행 상황과 옵션 행사 여부를 확인하며 SOTP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신규 자산으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최근 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면역항암제를 보유,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주력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들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항체 의약품을 넘어 세포·유전자 치료제나 차세대 모달리티에도 ALT-B4의 적용 가능성이 사전 검증됐다”며 “노바티스 파이프라인 다수에 ALT-B4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한다. 히알루로니다제 단백질 공학 기술,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기반 기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등 플랫폼 기술을 운영한다.
알테오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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